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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도 타는 기아…스페인 인기 비결은 고품질·7년 보증"

입력 2025-03-03 18:12   수정 2025-03-04 01:23

“좋은 품질과 7년 보증 그리고 신뢰죠.” 지난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기아 인테그랄 카 딜러점에서 만난 아구스티 가르시아 살라 사장은 스페인에서 기아가 인기를 끄는 이유를 묻자 망설임 없이 이같이 답했다.

2008년 3월 문을 연 기아 인테그랄은 1910㎡(약 580평) 규모로 신차와 중고차 판매는 물론 애프터서비스(AS) 시설을 갖춘 곳이다. 매장 입구엔 기아 홍보대사인 스페인 출신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의 사진이 크게 걸려 있었다. 살라 사장은 “기아는 나달과 16세 때 후원 계약을 맺은 후 함께 성장해오고 있다. 지금도 나달은 기아 차만 타고 다닌다”고 자랑했다.

기아는 지난해 스페인에서 5만9868대의 차를 팔았다. 2014년 쏘울을 앞세워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이후 EV3, EV6 등 판매 라인업을 늘리며 친환경차 시장도 넓혀가고 있다. EV3는 지난 1월 테슬라와 비야디(BYD) 등을 제치고 스페인 전기차 1위로 등극했다. 이 덕분에 기아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9.5%(2위)로 지난해 4.8%(7위)에서 뛰어올랐다.

기아는 기술력과 디자인, 전기차를 앞세워 스페인에서 ‘젊은’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현지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말이다. 알바로 가르시아 콘데 기아 스페인법인 이사는 “기아가 이번에 내놓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2는 유럽 사람들이 선호하는 차체 크기여서 다른 차보다 더 인기를 끌 것”이라고 했다.

바르셀로나=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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