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유니버설디자인 기반 조성 및 진흥’ 사업과 ‘안녕한 부산을 통한 시민 행복 디자인’ 등 두 건의 정책이 ‘2024 국제유니버설디자인협회(IAUD)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2003년 일본에서 발족한 IAUD는 ‘유니버설디자인 보급 및 실현으로 인류 복지 향상 기여’를 이념으로 삼아 활동 중인 국제 단체다. 전 세계 69개 회원 기관을 보유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뜻한다.
금상을 받은 ‘유니버설디자인 기반 조성 및 진흥’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구현한다’라는 모티브를 내걸고 시행한 사업이다. 부산시는 시민 디자인단을 꾸려 지역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어린이집, 통합발달지원센터, 경로당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자인 개선 사업을 벌였다. 유니버설디자인 기준에 맞춰 공간 안전성, 인지성, 활동성 등을 적용했다. 시설 입구 계단과 경사, 복도, 24시간 개방 화장실 등의 디자인 개선이 이뤄졌다.
동상을 받은 ‘안녕한 부산을 통한 시민 행복 디자인’은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안녕한 부산’ 브랜드의 디자인 가치를 반영했다. 특히 인류 행복을 지향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비전과 일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