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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이어 키움도 인하…ATS發 수수료 경쟁 격화

입력 2025-03-03 17:59   수정 2025-03-04 01:13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 출범에 발맞춰 증권사들이 거래수수료를 경쟁적으로 낮추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은 자본시장업계의 보수 인하 전쟁 2라운드다.

미래에셋증권은 4일부터 국내 주식거래 수수료를 오프라인 기준 0.490%에서 0.486%, 온라인은 0.140%에서 0.136%로 낮추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매매 수수료를 낮춘다. 키움증권은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또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NXT에서 거래할 때 국내 주식거래 수수료 0.0145%를 적용한다. 한국거래소를 통한 매매 수수료(0.015%)는 종전과 같다. NXT 수수료가 한국거래소보다 최고 40% 낮은 만큼 고객 보수도 덜 받겠다는 취지다. 이 밖에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토스증권 등도 주식거래 수수료 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관계자는 “거래시간이 하루 12시간으로 확대되는 만큼 시장 선점 효과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NXT 출범과 함께 MTS 앱을 재단장하는 작업에도 들어갔다. 예컨대 첫 화면에서 한국거래소와 NXT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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