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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킹에 알트코인 '꽁꽁'…'美 비축자산' 이더리움·솔라나는 반등할까

입력 2025-03-04 16:07   수정 2025-03-04 16:08


미국의 금리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규모 해킹 사태까지 겹치면서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유동성이 감소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비트가 2조원대 해킹을 당하면서 암호화폐 투심은 얼어붙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 카이코는 “바이비트 해커들은 전세계에서 14번째로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한 고래(대형 투자자)가 됐다”면서 “대규모 물량이 단일 집단에 집중되면서 이더리움의 중기적인 전망과 기관 투자가의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이번 해킹 사태 이후 400만원을 반납하고 낙폭을 키우며 315만원 선까지 밀려났다. 같은 기간 솔라나는 27%, 엑스알피는 24% 하락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는 “비트코인이 중요 지지선인 8만6000달러 아래로 후퇴한 이후 투자자의 심리도 사실상 바닥을 치고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엑스알피·솔라나는 극단적인 약세 심리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시장은 퍼드(FUD, 두려움·불확실성·의심)와 함께 투매하고 주식을 포기하는 항복 심리가 확산한 때 저점을 형성한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선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고 보고 있다. 카이코는 “해킹 소식에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변동성은 급증했다”면서도 “현재 장기 만기 옵션의 내재 변동성(IV)은 평소 수준으로 돌아왔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해킹 사태는 지난달 초 트럼프 관세 이슈로 발생한 시장 혼란보다는 영향이 적었지만 훨씬 짧은 시간 내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안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유동성이 위축되면서 거시경제의 흐름이 더욱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주간 연구 보고서를 통해 “최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는 급격히 감소했다.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및 레버리지 거래도 감소하며 전반적인 유동성이 위축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 금융시장과 커플링(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졌다. 시장의 주요 움직임은 거시경제의 흐름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엑스알피(옛 리플)·솔라나·카르다노(에이다) 등 알트코인도 비축자산에 포함할 뜻을 내비치면서 알트코인 가격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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