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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없으면 당한다"…방산주, 미·우크라 정상회담 파행에 '불기둥'

입력 2025-03-04 09:28   수정 2025-03-04 09:33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파행된 여파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6만5000원(10.94%) 오른 65만9000원에, 현대로템은 6800원(8.7%) 상승한 8만5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화시스템(6.14%), LIG넥스원(5.36%), 한국항공우주(3.49%) 등도 강세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열린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은 아무런 결론 없이 ‘노딜’로 끝난 영향이다. 서방의 지원이 없으면 전쟁을 수행하기 어려운 우크라이나의 처지를 본 세계 각국이 국방력에 대한 투자를 앞다퉈 늘릴 것으로 기대되면서 방산주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이다.

정상회담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과거 평화협정을 지키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미국이 명확한 안보 보장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무례하다”고까지 말했다. 외교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표현이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상회담 파행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광물협정에 서명할 의향을 내비치며 손을 내밀고 있지만, 되려 미국 쪽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까지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휴전 기대감이 부상했던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된 것도 방산주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연장 협상이 교착되자, 이스라엘은 3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곳곳에 공습을 가했다. 이로 인해 2명이 숨졌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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