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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회담 '고성 끝 파행'…재건株 급락

입력 2025-03-04 10:45   수정 2025-03-04 10: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간 정상회담이 파행한 여파로, 국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들이 일제 급락세다.

4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전날 대비 7000원(9.33%) 밀린 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TYM(-9.05%)과 대동(-6.86%), HD현대인프라코어(-3.65%) 등도 약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노인스트루먼트(-12.36%)와 SG(-10.7%), 에스와이스틸텍(-8.3%), 대동기어(-6.84%), 대모(-5.97%) 등이 급락 중이다.

이들의 약세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 간 회담이 고성 끝에 파행되면서 종전 협상 전망이 불투명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문제 등을 두고 거칠게 설전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은 카드를 손에 쥐고 있지 않다"고 압박하는가 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카드놀이를 하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응수하면서 팽팽하게 맞섰다. 두 정상은 기자들 앞에서 여러차례 고성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정상회담은 파행 끝에 조기에 종료됐다. 정상회담 후 예정됐던 두 정상 간 합동 기자회견뿐 아니라 미국이 강하게 요구해 진행된 '광물 협정'의 서명식도 모두 취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오늘 백악관에서 매우 의미 있는 회담을 가졌다"면서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를 위한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적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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