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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 "홈플러스 자금회수 문제없다"

입력 2025-03-04 11:50   수정 2025-03-04 13:29

이 기사는 03월 04일 11:5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를 개시하자 홈플러스의 리파이낸싱을 조달한 메리츠증권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홈플러스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재융자)을 단독 주선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4일 "홈플러스에 대한 담보채권(신탁)을 보유하고 있지만 신탁사의 담보가치가 약 5조원으로 평가받는만큼 자금회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금융3사(금융·증권·화재)는 홈플러스에 1조2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대출을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홈플러스는 부동산 신탁회사와 신탁계약의 수익증권을 맺어 담보로 제공했다. 해당 신탁계약은 홈플러스의 부동산 및 유형자산을 신탁재산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게 메리츠의 입장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모든 부동산은 신탁에 담보제공돼 있고, 메리츠그룹은 해당 신탁에 대한 1순위 수익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권 행사는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와 무관하며 기한이익상실(EOD) 발생 즉시 담보처분권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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