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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차주영 "하정우 감독 팬, 놀러가는 마음으로 촬영한 건 처음"

입력 2025-03-04 12:46   수정 2025-03-04 17:46

'더 글로리', '원경'을 통해 눈도장을 받은 배우 차주영이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로비'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로비'의 제작보고회에서 차주영은 "전 하정우표 장르의 팬"이라며 "영화 첫 데뷔인데 이렇게 멋진 감독님과 선배님들과 연기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에서 차주영은 골프장 사모님 다미 역을 맡아 전 남자친구 역의 최시원과 호흡을 맞췄다.

차주영은 "연기하며 놀러 간다는 마음으로 간 현장은 처음이었다"고 했다. 캐릭터에 대해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풀어지고 흐트러진 캐릭터"라며 "엑스 보이프렌드와 통제적인 남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기 호흡을 맞춘 최시원에 대해 "최시원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고 다시 만나보고 싶은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에 최시원은 "리액션과 흡수력이 대단한 배우"라며 "어떻게 표현을 잘하지 하며 감동했다"고 화답했다.

영화'로비'는 오는 4월 2일 개봉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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