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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홀린 '서울콘'…경제효과 540억

입력 2025-03-04 17:35   수정 2025-03-05 00:38

“행사 참여 경험을 세상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겁니다.”

지난해 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SEOULCon)’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출신 유튜버 엘기모기는 4일 “세계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기업과 패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이벤트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콘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행사에는 세계 52개국 3498개 팀이 참석해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산업과 협업하는 등 서울의 글로벌 도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순 방문객 수만 6만1000여 명에 달했다.

SBA는 이들 방문객의 소비 지출과 인플루언서를 통한 콘텐츠 확산에 따른 광고 효과 등을 포함해 536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SBA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 유발 효과 775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5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 효과도 47만4000명에 달했다.

SBA는 올해 인플루언서와의 교류 및 e스포츠, 패션 분야에서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5 서울콘’은 올해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지난해와 동일한 DDP에서 개최된다. 김현우 SBA 대표는 “올해 서울콘은 더 정교한 협업 모델과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이 디지털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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