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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솔라스틱·로아이 등 4곳 분사

입력 2025-03-04 17:41   수정 2025-03-05 01:20

현대자동차그룹은 사내 스타트업인 솔라스틱과 로아이(ROAI), HVS, 플렉스온 등 4곳이 분사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솔라스틱은 플라스틱 패키징을 활용해 가벼우면서도 디자인이 자유로운 태양광 모듈을 생산한다. 로아이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산업용 로봇팔 수백 대를 동시에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로봇 플래닝 솔루션을 구축한다. HVS는 램프와 배터리 운송 과정에서 습기를 방지해 주는 흡습 부품을 공급하고, 플렉스온은 자동차 타이어의 균형을 맞추는 ‘휠 밸런스 웨이트’를 기존 납 대신 친환경 복합소재로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들 분사 스타트업에 1억원씩 투자해 지분에 참여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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