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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지주사 임직원 평균 연봉 1.7억

입력 2025-03-05 18:02   수정 2025-03-06 01:38

은행을 자회사로 둔 주요 금융그룹의 지주사 임직원은 지난해 연봉으로 평균 약 1억7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금융지주의 평균 연봉이 1억8000만원에 육박해 가장 많았지만 전년 대비로는 2000만원 넘게 급감했다.

5일 주요 금융지주사가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지주사 임직원 평균 보수는 지난해 1억6675만원이었다. 금융지주가 공시하는 평균 보수는 세무서에 제출하는 근로소득지급명세서의 근로소득으로 성과급도 포함된다.

4대 금융지주 중 평균 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우리금융으로 지난해 우리금융지주 소속 임직원 115명은 평균 1억7800만원을 받았다. 신한금융은 지주사 임직원 199명이 지난해 평균 1억6500만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KB금융지주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6400만원이었고 하나금융은 1억6000만원이었다.

2023년과 비교해 지난해 신한금융지주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600만원(3.8%) 올랐고, 하나금융지주는 1600만원(11.1%) 상승했다. 우리금융지주의 평균 연봉은 같은 기간 2억400만원에서 1억7800만원으로 2600만원(12.7%) 줄었다. 우리금융이 이 기간 지주사 임직원을 122명에서 115명으로 감축한 가운데 직원보다 임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임원을 11명에서 7명으로 줄인 점이 영향을 미쳤다.

KB금융지주의 평균 연봉도 2023년 2억400만원에서 4000만원(19.6%) 감소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높은 임금을 받는 최고위급 임원이 줄면서 평균 연봉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방에 본사를 둔 지방금융지주는 상대적으로 평균 연봉이 낮았다. 지난해 BNK금융지주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100만원이었고, DGB금융지주는 1억1900만원이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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