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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기차 판매 4.5배↑…보조금 지급 앞당긴 영향

입력 2025-03-05 17:50   수정 2025-03-06 02:16

전기차 보조금이 작년보다 한 달 일찍 확정되면서 국내에서 오랜만에 전기차 판매 훈풍이 불었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회사 5곳이 지난달 국내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1만457대로, 1년 전 같은 달(2340대)보다 4.5배로 늘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지난달 전기차 5346대를 팔아 작년 2월(667대)보다 7배 이상 늘었고, 기아도 1년 사이 전기차 판매량이 1273대에서 4666대로 많아졌다. 차종별로 보면 기아의 EV3가 2257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포터(1532대), 아이오닉 5(1463대), EV6(1100대), 캐스퍼 일렉트릭(1061대) 등의 판매가 많았다. KG모빌리티의 토레스EVX(440대) 등도 전기차 판매 신장을 이끌었다.

이 같은 결과는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규모를 조기 확정한 영향이 크다. 지난해엔 2월 20일 차종별 전기차 보조금을 발표한 환경부는 올해엔 1월 15일 보조금을 공표했다. 전기차 보조금은 중앙정부의 국비 보조금이 결정된 뒤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를 준용해 지역별 보조금을 더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전기차는 보조금 영향이 크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보조금 여부를 본 뒤 구매를 확정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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