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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AI컴퓨팅 수요로 첫 2개월 매출 증가"

입력 2025-03-05 21:48   수정 2025-03-05 21:5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엔비디아의 가장 중요한 AI서버 공급업체인 폭스콘(혼하이 정밀)은 올해 첫 2개월간 AI컴퓨팅에 대한 수요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혼하이 정밀은 올해 첫 2개월간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1조 1,000억대만달러 (48조 6,300억원) 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엔비디아 AI서버와 애플 아이폰의 주요 공급업체인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2% 증가한 1조6,000억대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혼하이는 엔비디아 AI서버의 핵심 공급업체로 이 회사 성과는 AI 인프라 구축의 풍향계로 여겨진다. 이 회사는 매출 보고서에서 올 1분기에 전년대비 강력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지난 주 실적 발표에서 블랙웰칩의 분기별 매출이 110억 달러에 달한다면서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른 제품 램프"라고 지칭했다.

중국의 거대한 생산 기지에서 전 세계로 전자 제품을 운송하는 혼하이는 트럼프 관세와 AI붐의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시달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아마존닷컴에 이르기까지 대형 기술 기업들이 AI 지출을 약속했으나 중국의 스타트업 딥시크의 부상이 그 모든 인프라 지출의 정당성에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혼하이는 미국에서 AI 서버 생산을 늘리기 위해 투자를 확대해왔다. 지난 주 애플은 올해 말 휴스턴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동하는 서버를 생산하기 위해 폭스콘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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