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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쇼핑 연이틀 강세…'홈플러스 사태' 반사수혜

입력 2025-03-06 09:18   수정 2025-03-06 09:19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나서면서 경쟁업체로서 반사이익 기대감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마트는 전날 대비 3000원(3.74%) 오른 8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이후 8만3600원까지 오르면서 또 한 차례 52주 신고가를 썼다. 주가는 전날에도 5.66% 상승한 바 있다.

같은 시각 롯데쇼핑도 1000원(1.52%) 오른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트에서도 1.67% 오른 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회사는 "최근 신용등급 하락으로 자금 관련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단 우려가 일어 예방적 차원에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6월3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그 사이 보유자산 유동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밖에 없어 할인점 내 경쟁업체인 이마트, 롯데마트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게 증권가 시각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인해 영업활동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이마트와 롯데쇼핑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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