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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기대감…세아제강·동양철관↑

입력 2025-03-06 09:15   수정 2025-03-06 10:03


미 알래스카주(株)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서 강관, 밸브 관련주들이 강세다.

6일 오전 9시9분 현재 세아제강은 전일 대비 3만5300원(19.54%) 오른 2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사인 세아제강지주도 6.51% 뛰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동양철관은 이날도 장중 14.83% 급등세다. 코스닥시장에선 화성밸브가 7.67% 오르고 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스관 사업 관련 발언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 의회 합동 연설에서 "우리 행정부는 알래스카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본, 한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 우리 파트너가 되길 원하며 그들에 의해 수조달러가 투입될 것이다. 정말 장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아직 한미 양국 간 협의 단계에 있어 불확실성이 있지만 사업이 진행되면 가장 큰 수혜를 입는 업체는 세아제강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6000원에서 21만5000원으로 높였다.

김 연구원은 이와 함께 미국 관세정책 강화로 현지 유정관(OCTG) 가격 상승, 미국 내 원유 및 가스 생산량 증가 기대 등을 고려한 에너지용 강관의 업사이클 진입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쿼터제 폐지 및 3국 관세 부과에 따른 판매량 확대 등 트럼프 정책 반사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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