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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도 ETF로 투자"…한투운용도 뛰어들었다

입력 2025-03-06 10:04   수정 2025-03-06 10:14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 경쟁에 참전했다. 높은 수익률을 내는 TDF 상품을 다수 운용 중인 한국투자신탁운용까지 TDF ETF를 내놓으면서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1일 ‘ACE TDF2030액티브’ ‘ACE TDF2050액티브’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 등 3개 상품을 신규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목표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주식)과 안전자산(채권)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TDF의 운용 전략을 그대로 따르지만, ETF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해당 ETF들은 원화 투자자에 최적화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기반으로 운용된다. 환노출한 해외 주식과 국내 채권 조합의 포트폴리오가 대표적이다.

위험자산 편입 비중은 상품별로 다르다. 빈티지(목표 시점)가 가장 낮은 ACE TDF2030 액티브 ETF가 40.1%고, ACE TDF2050액티브 ETF가 76.8%, ACE 장기자산액티브 ETF가 99%로 가장 높다. 펀드 내 주식 비중이 80%를 넘지 않는 ACE TDF2030 액티브, ACE TDF2050액티브 ETF의 경우 퇴직연금 계좌에 100%까지 담을 수 있다.

TDF 시장이 커지면서 최근 TDF ETF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앞서 삼성·KB·한화·키움자산운용이 일찍이 TDF ETF를 출시했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ACE TDF ETF 시리즈는 ETF가 가진 높은 환금성과 투명성이라는 장점에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의 검증된 성과가 더해진 상품”이라며 “한국인의 소득 분포를 분석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와 수십 년 이상의 경기 사이클을 분석해 만든 LTCMA가 핵심 운용 전략”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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