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설이 불거진 후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던 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현재 솔로라고 고백했다.지난 5일 유튜브 '나래식'에서 한혜진은 친구인 배우 김재욱과 일화를 공개했고 박나래, 화사의 부러움을 샀다. 박나래는 결혼을 언급하며 "한혜진이 먼저 나가야지 그다음에 순서가 있다"고 했고, 화사는 "저는 언니들 연애 응원한다"고 거들었다.
박나래가 "항상 이야기하지 않나 커플 모임(하고 싶다)"고 하자 화사는 "커플 모임 하는 날이 올까"라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누구 때문에 그러는 거냐. 나 때문에 그러는 거냐"고 물었고 화사는 "우리 셋 다"라며 "셋 다 지금 싱글 아니냐"고 밝혔다.
화사는 이상형에 대해 "예전엔 모범생 스타일 좋아했다. 지금은 재밌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했다.
박나래가 "주변에 재밌는 개그맨들 진짜 많다. 부르면 바로 온다"고 말하자 화사는 "아니야. 저번에 프로그램에서 양세찬이 소개해 주겠다며 이상준을 데려왔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나래는 "미쳤다. 왜냐하면 상준오빠는 나랑 썸이 좀 있다. 이건 진짜이고 팩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화사는 "(이상준이) 너무 재밌었다. 물론 저는 정중히 인사드리고 왔다. 지금은 자연스럽게 만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했다.
결혼관에 대해 화사는 "좋은 사람이 생긴다면 결혼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랑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화사는 2023년 12세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화사의 적극적인 구애로 인연이 시작돼 5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고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것 아니냐는 분위기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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