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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훈장에 도마뱀도 두고 내려…SRT 작년 유실물 1만3000건 육박

입력 2025-03-06 14:42   수정 2025-03-06 14:43


지난해 수서고속철도(SRT)에 두고 내린 물품이 1만30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SRT 운영사 에스알(SR)에 따르면 작년 SRT 열차와 역에서 접수한 유실물은 1만2956건이었다. 이 가운데 6254건(48.3%)이 주인에게 되돌아갔다.

유실물 중 고객 인도율이 가장 높았던 항목은 휴대전화다. 총 671건 중 536건(80%)이 주인을 찾았다. 이어 가방은 1225건 중 804건(65%)이, 지갑은 1507건 중 845건(56%)이 주인에게 돌아갔다.

반대로 우산은 2774건 중 364건(13%)만 주인이 나타났다. 이어 충전기·보조배터리(37%), 의류(34%) 등도 고객 인도율이 낮았다.

겨울철인 12월과 1∼3월에는 가방이, 4∼11월에는 지갑이 가장 많은 유실물이었다. SR은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철부터 지갑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열차로 나들이나 출장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유의를 당부했다.

작년 특이한 유실물로는 '대한민국 화랑 무공훈장', '도마뱀', '엽전', '첼로 활' 등이 있었다. 이들은 모두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SRT 열차와 역에서 발견된 유실물은 7일간 역사 유실물센터에 보관되며, 그 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경찰서로 이관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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