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03포인트(0.7%) 오른 2576.1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5억원어치와 155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도 외국인은 659억원어치, 기관은 16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현물주식을 369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특히 NAVER가 5.54% 상승하며 가장 돋보였다. 네이버+스토어앱 출시 계획과 수수료 개편 등 커머스 수익성 확대에 초점을 맞춘 계획에 대한 증권가 호평이 이어진 영향이다.
현대차(1.49%)와 기아(2.19%)도 강세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서도 자동차에 대한 관세는 한 달 동안 면제하기로 한 영향이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삼성전자는 0.56% 올랐고, SK하이닉스는 약보합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4% 빠졌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03포인트(1.61%) 내린 734.92에 거래를 마쳤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440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3억원어치와 2169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사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 분위기가 짙었다.
알테오젠이 5.68%, HLB가 4.26% 레인보우로보틱스가 6.57% 하락하면서다.
장 초반 4% 넘게 상승하던 에코프로비엠은 강보합에 그쳤고, 에코프로는 하락 전환했다. 그나마 클래시스가 4.56%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1원(0.49%) 내린 달러당 1442.8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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