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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보다 싸고 성능 더 좋은 AI모델"…알리바바, 주가 '불기둥'

입력 2025-03-06 16:49   수정 2025-03-06 16:50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가 '저비용·고성능' 인공지능(AI) 딥시크를 겨냥한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했다. 이에 주가도 급등했다.

6일 블룸버그·AFP 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오전 자사의 최신 AI 모델 'QwQ-32B'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이 모델의 파라미터(매개변수)가 '딥시크-R1' 대비 5%이지만 성능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저렴한 훈련 비용 대비 고성능으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딥시크보다도 '가성비'를 높였단 얘기다.

파라미터는 생성형 AI 훈련 과정에서 데이터가 원하는 결과를 내도록 조정하는 수치정보다. 일반적으로 파라미터가 많을수록 AI의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여겨지지만 그만큼 비용도 더 든다.

해당 소식에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장중 7% 넘게 상승하며 급등했다. 이에 따라 중국 기술주 지수도 5% 가까이 올랐다.

중국에서는 연초 '딥시크' 열풍에 고무돼 AI 투자 열기가 뜨겁다. 알리바바도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출발했으나 최근 AI에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 3년간 이 분야에 3800억위안(약 75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했다.

스위스 금융사 UBP의 아시아 담당 분석가 베이-선 링은 "알리바바의 핵심 사업이 개선되고 있고 중국 당국의 소비 촉진 노력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AI가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에 가져올 가치를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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