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현 "AI·프로그램으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명노현 LS 부회장(사진)은 인공지능(AI)이 등장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현 상황과 관련해 “‘LS GPT’나 연수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6일 LS에 따르면 명 부회장은 최근 경기 안성에 있는 LS미래원에서 열린 ‘LS 팀장 콘퍼런스 2025’에서 “판이 흔들릴 때일수록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법”이라며 이같이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AI 시대에 적합한 ‘젠지(Gen Z·1996년 이후 출생) 세대’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는 것은 물론 LS MBA 등의 인재경영 프로그램을 활용해 조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상된 업무 방식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두각을 나타낼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행사는 팀장급 직원들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LS그룹의 장기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팀장 350여 명은 그룹 내 AI 플랫폼을 업무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논의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