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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게임, 韓 시장 공습 더 거세졌다

입력 2025-03-06 17:47   수정 2025-03-07 01:13

지난 4년간 중국 게임의 한국 수출이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다. 6일 중국 시청각디지털출판협회 게임위원회(GP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게임의 한국 수출액은 16억4971만달러(약 2조3896억원)로 2020년 13억5960만달러(약 1조9617억원)보다 21% 증가했다. 한국은 중국의 3대 게임 수출국이다. 지난해 미국(31.06%), 일본(17.32%) 다음으로 중국 게임을 가장 많이 소비했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중국산이 인기를 끈 영향이 컸다. 이날 안드로이드 마켓 기준 게임 매출 상위 5개 중 3개가 중국 게임이다. 2위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3위 ‘라스트 워: 서바이벌’, 5위 ‘I9: 인페르노 나인’을 중국 게임사가 만들었다.

반면 한국 게임의 중국 수출은 감소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게임 수출액에서 중국 비중은 2021년 34.1%에서 2022년 30.1%로 줄었다. 업계에선 중국 정부가 최신 한국 게임의 유통을 노골적으로 막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내 게임 유통을 위해선 판호(版號·유통허가)를 받아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나온 지 4~5년이 지난 게임만 중국 정부가 서비스를 허용해 현지에서 성공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반면 중국 신규 게임은 한국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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