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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이재명 "북극항로 시급"

입력 2025-03-06 18:02   수정 2025-03-07 01:4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부산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과 북극항로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산업은행 이전 등 부산시 숙원 사업을 놓고는 신경전을 벌였다.

이 대표와 박 시장은 이날 부산항만공사에서 만나 북극항로 개척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북극항로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새로운 항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대표는 첫머리 발언에서 “(북극항로를 활용하면) 유럽 가는 시간이 3분의 1 줄고 운송료 절감도 30% 이상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비공개 면담에서 지방자치단체인 부산시 차원을 넘어 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박 시장도 북극항로 개척사업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하지만 부산시 현안인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과 산은 이전 문제가 더 시급하다고 각을 세웠다. 박 시장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과 산은 이전에 대한 이 대표 답을 듣기 위해 왔는데 일언반구도 없었다”며 “저를 무시했다는 생각을 넘어서서 우리 부산시민을 냉대했다”고 했다. 민주당은 박 시장이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의제를 꺼냈다는 입장이다. 면담에 배석한 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박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 판을 깼다”고 주장했다.

부산=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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