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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통령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 조속히 이뤄져야"

입력 2025-03-07 08:59   수정 2025-03-07 09:05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만나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체결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폴란드를 공식방문 중인 조 장관은 이날 부아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면담을 가진 뒤 두다 대통령을 예방했다.

조 장관은 두다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작년 양국 수교 35주년에 이루어진 두다 대통령 국빈 방한을 포함하여 양국 간 최고위급의 긴밀한 소통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들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며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두다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에 경의를 표했다.

조 장관은 특히 양국 간의 방산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최근 한국이 국내 정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에 폴란드 정부 지도층 인사들이 방산 분야를 포함한 양국 간 협력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표명해 준 데 사의를 표한다"며 "한국은 폴란드 국방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인 만큼 양국 간 방산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라고도 했다.

두다 대통령은 "2023년 한국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이어 본인의 2024년 국빈 방한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 간 전례 없는 협력 강화를 목격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년 정상회담 계기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체결이 조속히 이뤄져 폴란드에서의 현지생산 등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 역시 조 장관과의 면담에서도 "폴란드 정부가 양국 간 방산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2022년 체결된 방산 총괄계약 이행을 위한 후속 계약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양측은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조속한 체결과 더불어 다양한 무기체계 도입 추진 등 양국 방산 파트너십을 지속하자는 데도 뜻을 모았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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