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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앞에서 찢었다"…사인 다시 받은 대학생 또 갈기갈기

입력 2025-03-07 10:14   수정 2025-03-07 10:1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면전에서 사인을 찢은 대학생이 이후 식사 자리에서 다시 받은 사인을 또 찢었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사인을 찢은 대학생이라고 밝힌 A씨는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한동훈 앞에서 찢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전날 마포구 신촌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시국 포럼'에서 있었던 사건의 정황을 설명하면서 다시 받은 사인을 한 차례 또 찢었다는 인증샷을 남겼다.

A씨는 먼저 자신이 사인을 찢은 것은 '한 전 대표를 친중 좌파로 오해하고 실망과 항의의 표시'였다는 한 전 대표 측 설명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 친중 좌파로 오해하지 않았다. 배신자라 생각했다"고 했다.

또 '한 전 대표와 대화하고 닭갈비도 먹으며 오해를 풀었다'는 설명에 대해서도 "대화하며 오해를 풀지도 않았다. 한 전 대표와 겸상하지도 않았고, 우재준 의원과 다른 테이블에서 이야기했을 뿐"이라며 "우 의원 요청에 따라 얼떨결에 사인을 받았고, 사진을 찍은 것이 전부"라고 했다.

A씨는 그러면서 한 전 대표가 다시 써준 사인을 갈기갈기 찢은 사진을 찍어 올렸다. A씨는 "새로 받은 사인은 다시 16조각으로 찢었다"고 했다.


앞서 A씨는 전날 한 전 대표가 연사로 참석한 '2025 대학생 시국 포럼'에서 한 전 대표의 법무부 장관 시절 사인을 가져와 면전에서 찢어버리는 해프닝을 벌였다. 한 전 대표는 A씨의 돌발행동에 "괜찮아요. 괜찮아요"라고 주변을 정리했다.

이후 한 전 대표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학생(A씨)은 한 전 대표를 친중 좌파로 오해하고 실망과 항의의 표시로 찢은 것"이라며 "이후 한 전 대표와 대화하고 닭갈비도 먹으며 오해를 풀었고, 다시 사인을 받고 돌아갔다는 점을 밝힌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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