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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새우깡 값 원상복구"…농심 주가 사흘째 강세

입력 2025-03-07 10:16   수정 2025-03-07 10:18

주요 라면·스낵류 가격을 올린 농심의 주가가 사흘째 강세다.

7일 오전 9시55분 현재 농심은 전날 대비 1만3500원(3.47%) 상승한 4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0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전날 농심은 신라면 등 라면과 새우깡을 포함한 스낵류 17개 브랜드 제품의 국내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7월 신라면, 새우깡 가격을 인하했던 점을 고려하면, 2022년 9월 이후 2년 반 만의 가격 이상이다. 신라면과 새우깡은 각각 50원, 100원 인상되며 2023년 가격 수준으로 돌아왔다. 바뀐 가격은 이번 달 17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증권가도 "가격인상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실적 눈높이를 올린다"며 대체로 긍정적인 시각을 내놓았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 인상분을 반영,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4.7% 상향했다"며 "시장 내 기존 재고를 고려하면 2분기부터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격 인상 적용 제품의 매출 비중이 약 71%이고, 유럽과 동남아 등 수출 제품은 제외됐단 점을 고려하면 이번 가격 인상으로 올해 국내 매출이 약 780억원, 영업이익은 270억원 증가하는 효과를 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부터 국내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될 전망으로, 이번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증가분은 650~700억원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200억원가량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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