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그동안 탄핵 반대 집회를 이어온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환호했다.
이날 헌법재판소 정문 맞은편 인도에 집결한 수십명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대통령 구속취소 소식에 "만세"를 외쳤다. 이들은 부부젤라를 불거나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석열"을 연호하기도 했다.
안국역 5번출구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는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소식에 조기 종료됐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이동했다.
다만 일부 지지자들은 "탄핵이 기각될 때까지 집회를 계속해야 한다"며 헌재 인근에서 자리를 지켰다.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이후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배의철 국민변호인단 집행위원장은 회견에서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되셔도 대통령은 여전히 헌법재판소에 갇혀있다"며 "모두 헌재 앞에 모여서 탄핵 각하, 탄핵 기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모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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