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경북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와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7일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경제협력 강화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맺었다. 암참과 경상북도는 글로벌 기업의 경북 내 투자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APEC 관련 투자 유치 홍보, 네트워킹 행사 공동 개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제임스 김 회장은 “이번 협력은 경상북도의 투자 잠재력과 한국 경제의 강인한 회복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 경영진과 정책 결정자 간 의미 있는 논의를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암참과의 협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경북이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이 경북을 투자 최적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