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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반토막 났는데…머스크 "DOGE 수장 1년 더"

입력 2025-03-11 08:15   수정 2025-03-11 08:17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회사 주가가 작년 12월17일 고점 대비 반토막 이하로 주저앉았는데도 “미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1년 더 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스1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DOGE 책임자를 맡으면서 어렵게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정부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낭비와 사기를 없애기 위해 이 자리에 섰을 뿐이며, 지금까지 우리는 실제로 좋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우리가 멈추지 않는 한, 1조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서 테슬라의 주가 폭락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보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15.4% 급락해 222.15달러로 마감됐다. 작년 12월17일의 고점(479.86달러) 대비 53.7% 하락한 수준이다.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참여해 목소리를 높이는 데 반감이 강한 유럽 지역 등에서 테슬라 차량 판매가 급감하며 주가 하락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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