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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재무구조 개선 필요…목표가↓"-NH

입력 2025-03-11 08:31   수정 2025-03-11 08:33


NH투자증권은 1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민재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말 기준 미수금은 14조8000원,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592%로 한국전력과 마찬가지로 재무구조 개선 필요성이 크다"며 "여기에 더해 지난달 배당 결정으로 예정돼 있는 현금 유출도 재무구조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낮아진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과 같은 대외 환경은 액화천연가스(LNG) 도입단가 안정화에 긍정적"이라며 "따라서 올해 여름철 도시가스 요금의 한 차례 인상을 가정해 하반기부터 연간 2조원 이상의 미수금 회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가스공사가 미국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이 연구원은 짚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에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했다"며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LNG 도입 구조 상 주도적으로 참여 가능성이 높은데, 향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재무구조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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