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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500억 적자"…넥슨게임즈, 증권가 '매도' 의견에 '급락'

입력 2025-03-11 09:29   수정 2025-03-11 09:30


넥슨게임즈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넥슨게임즈의 실적이 기존 출시작 부진 등으로 악화할 것이라며 매도 의견을 제시한 증권가 보고서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22분 현재 넥슨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1140원(8.46%) 내린 1만23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0%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넥슨게임즈가 올해 연간 5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매도'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3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 이효진 연구원은 "'퍼디', '블루아카이브' 모두 예상 대비 부진했다"며 "퍼디의 경우 오는 7월 1주년 업데이트까지 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어 "넥슨게임즈는 퍼디팀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 현재도 약 100여건의 채용 공고가 있어 추가 증원될 수 있다"며 "문제는 감소하는 매출인데, 퍼디 반등을 기대하기엔 이미 게이머는 떠나갔고 다음 신작은 너무 멀다"고 판단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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