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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진 삼성, TSMC와 격차 확대…점유율·매출 '축소'

입력 2025-03-11 12:02   수정 2025-03-11 12:03

삼성전자와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 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8.1%로 직전 분기보다 1%포인트 줄었다. TSMC는 이 기간 64.7%에서 67.1%로 점유율을 2.4%포인트 더 늘렸다.

이들 회사 간 점유율 격차도 같은 기간 55.6%포인트에서 59%포인트로 확대됐다.

전 세계 상위 파운드리 업체 10곳의 지난해 4분기 전체 매출은 384억8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보다 9.9% 증가한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1.4% 감소한 3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TSMC는 268억5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1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파운드리 업체도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중국 SMIC는 점유율을 5.5%로 삼성전자 뒤를 이었다. 점유율만 놓고 보면 직전 분기보다 0.5%포인트 감소한 셈이지만 평균판매단가(ASP)를 올린 영향으로 매출이 1.7% 증가한 22억700만달러를 달성했다.

트렌드포스는 "인공지능(AI) 서버, 플래그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새로운 PC 플랫폼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TSMC의 웨이퍼 출하량이 증가했다"며 "삼성전자는 신규 첨단 노드 고객사들의 매출이 기존 주요 고객사의 주문 손실을 완전히 만회하지 못해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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