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여행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발리가 지난해에 이어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발리, 하와이, 몰디브, 푸켓이 신혼여행지로 인기인 가운데 프라이빗한 휴양을 즐기고 싶어하는 허니문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발리는 작년에 이어 30%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허니문 인기 여행지 외에도 자유여행 또는 유럽 등 장거리로 향하는 여행객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투어는 올해 가을과 겨울 시즌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허니문 베스트셀러로는 럭셔리 리조트에서 휴양하는 '발리 7일',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칸쿤 8일', 맑은 라군과 아름다운 수중 환경을 즐기는 '몰디브 7일' 등이다. 단독스냅 1시간, 마사지 3회 등의 혜택이 포함된 상품도 있다.
자유여행 또는 유럽 등 장거리로 향하는 허니문 트렌드에 맞춰 현지투어플러스와 주말 출발 유럽 패키지도 준비했다. 현지투어플러스는 발리 우붓/동부 1일 투어, 파리 허니문 스냅 1시간, 스페인 근교 투어 등 자유여행객이 선호하는 투어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럽 패키지는 바쁜 결혼 준비로 모든 여행을 개별적으로 준비하기 부담스러운 신혼부부를 위한 상품으로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여유 있는 일정과 자유 시간을 제공하는 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독일 9일, 스페인/포르투갈 9일, 체코/오스트리아 2국 9일 등 인기 있는 하나팩 2.0 상품을 구성했다.
행사 기간 하나투어를 통해 허니문 상품을 예약한 예비 신혼부부에게 얼리버드 할인(장거리 20만원, 단거리 10만원), 특별 마일리지 적립(최대 10만원), 즉시 할인쿠폰(최대 5만원)을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투어 닷컴에서 맞춤 견적을 문의하고, 예약까지 완료한 예비 신혼부부에게는 인천공항 VIP 출국 수속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베스트셀러 허니문 패키지뿐만 아니라 예비 신혼부부들의 니즈에 맞춘 현지투어플러스, 유럽 패키지 상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변화하는 허니문 트렌드에 맞춰 하나투어만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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