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K-드론 배송사업에서 구축된 덕적도 지역 배송거점과 배송점을 활용해 왔다. 올해도 덕적도 지역에 배송 사업 구축에 나선다.
드론 배송 사업과 연계해 해안 쓰레기 수거와 섬 내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 인프라 개선 및 청정구역 확보를 위해서다.
두 번째 공모 선정 분야인 첨단행정 서비스는 인천시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하나개 해수욕장 등에 드론을 활용한 갯벌 해루질(얕은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일) 안전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의 말라리아 감염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드론 방역도 실시한다.
선정 사업에 대한 예산은 국비 5억 3000만원, 시비 5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지리정보시스템 등 행정서비스에 소외됐던 서해5도에 드론을 활용한 행정지도를 구축하는 등 첨단 행정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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