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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 늘려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해야"

입력 2025-03-11 18:16   수정 2025-03-12 00:13

“코스닥시장 내 유동성을 확대하고 회수시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사진)이 11일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도전적 투자를 이끌어갈 수 있는 벤처투자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협회장은 이를 이루기 위해선 건전한 벤처캐피털(VC) 생태계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한국 VC 생태계가 갈 곳을 잃었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닥시장의 기관투자가 비중을 높여 VC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기관투자가가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미국 나스닥과 달리 한국은 80%가 개인투자자”라고 말했다.

유동성 확대와 회수시장 활성화 의지도 밝혔다. 김 협회장은 “2018년 조성된 3000억원 규모 코스닥 펀드로는 기업 혁신을 이끌어내기 어렵다”며 “새로운 기술 기업이 탄생하려면 유동성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972년생인 김 협회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LG벤처투자(현 LB인베스트먼트)와 IDG벤처스코리아 등을 거쳐 2017년 퀀텀벤처스코리아를 설립했다. 지난달 16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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