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AI를 연계해 다양한 사업 모델을 만들고 있다. 자동차 종합관리 자회사 SK스피드메이트는 사고 차량 AI 자동 견적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데이터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 자회사 엔코아는 AI 활용 기반이 되는 데이터 자산화 전략을 선보였다. 중고폰 거래 플랫폼 민팃은 AI를 활용한 중고폰 성능 검사 및 등급 판별 시스템을 갖췄다.
SK네트웍스는 이런 사업에 퀄컴의 온디바이스 대규모언어모델(LLM) 솔루션을 접목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성능과 보안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온디바이스 LLM은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기기 자체에 적용해 실행할 수 있는 AI 언어모델이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글로벌 기술 전문성을 갖춘 퀄컴과 파트너십을 맺어 AI 기업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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