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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지멘스서 기술 이전…풍력발전기 공장 짓는다

입력 2025-03-12 18:34   수정 2025-03-13 01:19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남 창원 공장에서 14㎿(메가와트) 풍력발전기를 제조한다. 14㎿ 풍력발전기는 대략 3인 기준 1400가구가 하루에 쓰는 전력량을 생산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적인 풍력발전 설비기업 지멘스가메사와 기술 이전 업무협약(MOU)을 맺고 창원 공장 일부를 14㎿ 해상풍력발전기 조립 공간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에 따라 풍력발전기 제조 공장 건설 및 생산 체계 설계에 착수했다. 지멘스가메사는 핵심 기자재 ‘나셀’을 조립하기 위한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셀은 풍력발전기의 심장부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기 위한 모든 장치(베어링·기어박스·발전기)가 들어 있는 뭉치다.

지멘스가메사는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풍력사업 부문 법인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28GW(기가와트) 공급 실적을 보유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05년 풍력사업을 시작해 국내 해상풍력 최다 공급 실적을 보유했다. 양사는 2022년 국내 해상풍력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사업그룹(BG)장은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무탄소 에너지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펠크 머던 지멘스가메사 생산총괄은 “원활한 기술 이전을 보장하고 한국 해상에 14㎿급 풍력발전기를 도입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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