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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먹어요" 중국인도 놀란 '최악 황사'…한반도 덮친다

입력 2025-03-12 21:49   수정 2025-03-12 22:01


12일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황사 유입이 예보된 가운데 황사의 발원지인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사막 일대 황사 사진과 영상들이 현지 SNS에 공유돼 이목을 끌고 있다.

웨이보, 더우인 등에는 전날부터 네이멍구 지역에서 발생한 심한 모래폭풍으로 하늘이 누렇게 뒤덮인 도로와 마을 등을 촬영한 영상들이 다수 공유돼 눈길을 끈다.

게시물들을 보면 황사로 인해 뿌옇게 변한 도로에서는 바로 앞도 잘 안 보일 정도로 시야가 제한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눈을 뜨고 오래 서 있기 힘들어 보인다. 네이멍구 지역의 가시거리는 500m로 예보됐다.

재난영화 속 한 장면처럼 거대한 모래 폭풍이 멀리서부터 빠르게 몰려오는 영상도 확산했으나 촬영 시점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SNS에서는 "봄에 모래를 먹지 않으면 네이멍구에 왔다고 할 수 없고, 모래가 없는 바람이 분다면 네이멍구라고 말할 수 없다"는 문구가 유행어처럼 번진다. "남쪽에 사는 친구 여러분, 네이멍구로 놀러 와서 모래 드세요"라는 등의 자조 섞인 글도 게재됐다.

한국은 12일 저녁부터 황사 영향권에 든다. 북서풍에 황사가 실려 들어오므로 서해5도와 경기 서해안부터 영향을 받겠다.

황사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산해 13일과 14일 대기질을 악화시킬 전망이다. 초미세먼지(PM2.5)도 밤사이 추가로 유입될 전망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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