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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혼렙' 매출 하향세…MMORPG 성과가 중요"-하나

입력 2025-03-12 07:49   수정 2025-03-12 07:50


하나증권은 12일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낮췄다.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가 흥행에 성공했지만, 매출이 하향 안정화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주가 상승 여력을 키우려면 외부 지식재산권(IP) 게임의 수명(PLC) 확장, 오리지널 IP 성공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작년 출시작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고,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출시 예상 시점을 4분기로 변경한 영향이다"라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3종 'RF 온라인 넥스트', '프로젝트 SOL', 'The Red: 피의 계승자'가 기대보다 좋은 성과를 내야 넷마블의 올해 이익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넷마블의 올해 매출은 작년 대비 2.4% 줄어든 2조59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2040억을 제시했다. 전년 대비 5.4% 감소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MMORPG의 성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MMORPG 시장이 성장기에 있지 않다"면서도 "장르 내 고정 팬덤이 있기 때문에 지난해 출시한 '레이븐 2'와 같은 유의미한 매출을 낼 수 있다. 이 외에도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IP 파워로 초기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넷마블은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콘솔(게임기)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플랫폼이 확장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수익모델(BM) 하향 조정이 예상돼 실적 기여도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게이머의 관심을 받으려면 차별화에 성공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서브컬처 게임 경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게임사를 중심으로 수많은 오픈월드 게임이 개발되고 있다"며 "기존과 다른 시도만이 게이머들의 시간을 확보해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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