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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실거래가 28.5억…서초구 아파트, 1년 만에 7억 '껑충'

입력 2025-03-12 08:16   수정 2025-03-12 08:23


서울 강남권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면서 서초구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가 1년 만에 7억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1~2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 매매 7231건(지난 11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서초구의 평균 실거래가는 28억4909만원으로 전년 동월 21억5393만원보다 6억9516만원(32.3%) 뛰었다.

같은 기간 강남구는 23억4753만원에서 27억165만원으로 3억6311만원(15.5%) 상승했고 송파구도 16억1518만원에서 18억971만원으로 1억9453만원(12.0%) 올랐다.

이에 따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평균 실거래가는 20억499만원에서 23억8118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억7619만원(18.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나머지 지역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10억1103만원으로 지난해 8억7337만원에서 1억3766만원(15.8%) 올랐다. 강남권이 비강남권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비강남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종로구로, 9억630만원에서 12억5548만원으로 3억4918만원(38.5%) 올랐다.

이어 동작구가 9억5740만원에서 12억3389만원으로 28.9%, 영등포구도 9억9149만원에서 12억6350만원으로 27.4% 상승했다.

이처럼 강남권의 가격 상승폭이 비강남권을 앞지르면서 강남권과 그 외 지역의 가격차는 지난해 11억3162만원에서 올해 13억7015만원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강남 3구는 거래량 증가폭도 두드러졌다. 강남 3구의 올 1~2월 거래량은 1456건으로 전년 940건보다 54.9% 증가했으나 그 외 지역은 36.4% 늘어나는데 그쳤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특히 서초구는 거래량이 87.7% 늘어나고 고가의 대형면적 거래까지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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