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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후 신영증권 측 만나 협의"

입력 2025-03-12 14:05   수정 2025-03-12 14:06


홈플러스는 12일 유동화증권 전자단기사채(ABSTB) 미상환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28일 신영증권 단기채발행 담당자와 만나 신용등급이 한 등급 하락한 'A3-' 등급에서도 단기채 발행이 가능한지, 발행 규모는 어느 정도 될지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달 27일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하락 통보를 받고 바로 신영증권 담당자에게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 소식을 듣고 지난달 28일 오전 단기자금 운영 수정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신영증권 담당자를 만났다.

당시 신영증권 담당자는 "A3- 등급 단기채는 인수자 규모가 작아 기존 발행 규모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시장 조사 후에 다시 답변을 주겠다"고 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주장이다. 이후 '최대한 발행 가능한 규모가 기존 발행금액의 4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했다.

이에 단기자금 확보 규모가 크게 줄어들어 자금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하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그러면서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신청 전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했다'며 형사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신영증권 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고 재차 부인했다.

앞서 신영증권 측은 ABSTB 시장이 등급만이 아닌 기업, 신용보강 가능성, 유동성, 금리 등을 고려해 평가되는 시장이므로 신용등급 변동만으로 수요 변동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며 예측 결과를 홈플러스 측에 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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