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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도 '고성능 모델' 내놓는다…전기차 GV60 '마그마' 눈길

입력 2025-03-13 08:30  

제네시스 GV60 마그마의 출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내 출시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GV60 마그마가 연내 양산된다면, 제네시스의 전동화 전략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연내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는 G80 EV 마그마 콘셉트, G80 마그마 스페셜 등을 선보인 바 있는데, GV60 마그마가 연내 양산될 경우 최초의 마그마 양산 차량이 되는 셈이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를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같은 해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는 GV60 마그마의 주행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다. 현대차 N, 기아 GT, BMW M, 벤츠 AMG, 도요타 GR 등 완성차 업체들은 모두 고성능 브랜드를 보유했다. 도요타의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도 렉서스F로 고성능 시장에 진입한 바 있다.

고성능 모델은 브랜드의 핵심으로 꼽힌다. 완성차 업체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내로라 하는 완성차 회사와 럭셔리 브랜드가 모두 고성능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지난해 장재훈 당시 현대차 사장이 "제네시스 마그마는 새로운 챕터를 위한 다음 단계"라고 말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제네시스 첫 순수 전기차 GV60...다양한 시도 눈길
특히 제네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 GV60이 최초로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 모델이 양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대차 N에 이어 고성능, 그중에서도 럭셔리 브랜드의 고성능 전동화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업계는 제네시스가 마그마의 첫 양산 모델로 GV60을 택한 이유 또한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있다고 보고 있다. GV60은 제네시스 차량 중 E-GMP를 적용한 유일한 모델이다. 이 때문에 GV60 마그마가 양산되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럭셔리 브랜드의 전동화 기술력에서 이니셔티브를 선점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맥락에서 GV60을 통한 다양한 콘셉트카 전시도 눈길을 끈다. 제네시스는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에서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카'로도 선보였다. 험난한 지형과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정찰 및 구조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모델인데, 제네시스 순수 전기차 GV60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는 게 핵심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가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힘들다고는 하지만, 전동화는 어차피 가야 할 길이란 의견이 다수"라면서 "제네시스가 GV60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카를 시장에 선보이는 것은 럭셔리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알리고, 기술력을 알리는 데 있어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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