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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경기 전망 7개월 만에 반등…토허제 해제 영향

입력 2025-03-13 11:00   수정 2025-03-13 11:04


주택 사업자들이 보는 서울 주택 경기 전망이 7개월 만에 반등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매수세가 살아난 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13일 공개한 ‘3월 주택 사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지수는 전월보다 3.4포인트 오른 79.0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기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100을 웃돌면 그 반대다.


서울 지수는 작년 8월 120.0을 찍고 6개월 연속 하락한 끝에 이달 반등에 성공했다. 최덕철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가 서울 지역 사업자들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국은 전월보다 0.8포인트 오른 74.0으로 나타났다. 수도권(64.5→65.4), 비수도권(75.1→75.9) 모두 상승했다. 다만 지역별로 편차가 컸다. 수도권에서 경기는 60.5로 1.7포인트 올랐지만, 인천은 56.6으로 2.6포인트 내렸다. 인천 집값이 계속 떨어지는 등 시장 침체가 계속된 탓이다.

비수도권에선 대전(66.6→94.1)이 27.5포인트 뛰었다.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대규모 개발 사업을 앞둔 점에 영향받았다. 충남(77.7→92.8), 울산(64.2→70.5), 세종(69.2→73.3), 경남(71.4→75.0), 부산(63.1→66.6) 등도 전망지수가 개선됐다.

반면 전북(81.8→66.6), 제주(75.0→64.7), 전남(69.2→61.5), 경북(90.9→85.7) 등은 지수가 하락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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