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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영화 '구원자' 출연…'학폭' 의혹 후 2년 만 복귀

입력 2025-03-13 11:13   수정 2025-03-13 11:21

'학폭' 의혹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김히어라가 의혹을 벗은 후 영화 '구원자'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13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김히어라가 오컬트 영화 ‘구원자’에서 춘서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고 전했다.

김히어라가 출연을 확정 지은 ‘구원자’는 간절히 원했던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끔찍한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오컬트 영화다. 이 영화는 크랭크업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 2025년 개봉 예정이다.

김히어라는 ‘구원자’에서 극 중 홀로 아들을 키우는 춘서 역을 맡았다. 춘서는 동네에 이사 온 선희(송지효 분)와 얽히며 중대한 사건의 중심에 서는 인물이다.

김히어라는 “꼭 출연하고 싶었던 ‘구원자’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좋은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히어라는 2009년 뮤지컬 '잭더리퍼'로 데뷔했고, 이후 JTBC '괴물'을 시작으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배드 앤 크레이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마약에 빠진 이사라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데뷔 후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을 때 김히어라는 학폭 의혹으로 발목이 잡혔다. 이에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부인하며 학폭에 가담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양측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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