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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로 사명 바꾼 아이엘사이언스…"책임 경영 강화"

입력 2025-03-13 15:02   수정 2025-03-13 15:04



광학 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회사명을 '아이엘'로 변경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송성근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경영 구조를 바꿔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이날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실리콘렌즈 사업 성장 전략과 혁신적인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송 대표는 “우리는 17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현재의 성공을 거두었다”며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방향으로 특히 해당 기술은 휴머노이드 로봇 등 차세대 첨단 기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현재 실리콘렌즈 기반 자동차 램프를 제조하여 현대·기아차에 다양한 차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테슬라, 포르쉐 등의 차종에 선정되며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아이엘사이언스가 연구 중인 전고체 배터리 기술은 리튬을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다. 리튬 전고체 배터리는 물질의 에너지 저장 용량이 뛰어나 현재 정부 및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송 대표는 “리튬 음극의 덴드라이트 형성을 방지하는 고안정성 리튬음극 시트를 개발 중이며, 이는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고안정성 리튬음극 시트를 롤타입으로 고객사에 공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의 시장 규모가 2040년까지 7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시장은 향후 10년내에 60조 달러(약 8경 6622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이러한 기술 개발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 대표는 “우리는 새로운 세대의 테크 프론티어를 선언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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