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차를 하루에 석 잔 마시면 치매를 예방하고 암과 뇌졸중 위험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녹차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노인은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의 원인인 대뇌 백질 병변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약 9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해 커피나 차를 마시는 습관을 조사한 후 뇌를 촬영해 데이터를 분석했다.
녹차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막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특히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같은 카테킨이 많아 몸속 염증을 줄인다. 따라서 녹차의 규칙적인 섭취는 치매 예방뿐 아니라 암과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 심장병 위험이 줄어든다.
이전 연구 결과들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2022년 메타 분석에서는 녹차를 한 잔 마실 때마다 치매 위험이 6% 감소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2023년 발표된 연구는 하루 두 잔에서 네 잔의 녹차를 마시는 사람들의 뇌졸중 위험이 최대 24%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다른 연구는 하루에 녹차 두 잔에서 석 잔을 마실 때 인지 기능 저하 위험 감소 효과가 가장 크며, 그 이상 마시더라도 추가 효과는 없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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