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대기업 평균 연봉 첫 7000만원 돌파

입력 2025-03-16 17:49   수정 2025-03-24 16:50

1년 이상 대기업에 다닌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지난해 처음으로 7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6일 발표한 ‘2024년 사업체 임금 인상 특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일하는 상용근로자(고용 기간 1년 이상)의 연 임금총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7121만원으로 집계됐다. 임금총액은 기본급 등 정액급여(5379만원)와 성과급 등 특별급여(1741만원)를 합해 계산했다. 2020년(5995만원)과 비교하면 18.8% 늘었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상용근로자가 1년간 받은 임금은 4427만원으로 4년 연속 4000만원대에 머물렀다.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은 62.2%로 2020년(64.2%)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경총은 대기업 중심의 과도한 성과급 지급이 임금 격차를 키웠다고 해석했다. 지난해 대기업 상용근로자가 1년간 받은 평균 특별급여는 1741만원으로 2020년(1379만원)보다 26.3% 많아졌다. 중소기업은 408만원으로 같은 기간 16.6%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대기업 중심의 노동 운동으로 대기업 임금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며 “고임금 근로자에 대한 과도한 성과급 지급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