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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24조원 투자…PBV·자율주행·전동화 기술 강화

입력 2025-03-17 15:59   수정 2025-03-17 16:00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연구개발(R&D) 투자 11조5000억원, 경상투자 12조원, 전략투자 8000억원이다. R&D 투자는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수소 제품 및 원천기술 개발에 쓰인다.

SDV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내재화를 통해 2026년까지 차량용 고성능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적용한 SDV ‘페이스 카’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상투자는 전기차 전환과 신차 대응 생산시설 확충, 제조기술 혁신, 고객체험 거점 등 인프라 보완 등에 투입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도 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 작년엔 기아 ‘광명 이보 플랜트’를 가동하고 소형 전기차 EV3 생산을 시작했다. 올 하반기엔 기아 ‘화성 이보 플랜트’를 완공하고 목적기반차량(PBV)를 생산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는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양산할 계획이다. 전략투자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 핵심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행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울산 공장에 하이퍼캐스팅 공장을 신설한다. 하이퍼캐스팅은 차체를 통째로 제조하는 첨단 공법으로 전동화 차량 등 차세대 제품 성능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화 전환도 가속화한다. 현대차는 2030년 경제형에서부터 럭셔리, 고성능까지 21개 모델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한다. 기아도 2027년까지 PBV를 포함해 15개 모델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부품 분야는 전동화 기술 개발 및 설비 투자, 완성차 분야의 신차 대응을 위한 생산 라인 신증설, SDV 전환, EV 및 하이브리드용 차세대 친환경 부품 개발, 전기차 모듈 신공장 구축 등을 추진한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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