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74.14
(23.08
0.51%)
코스닥
948.80
(1.41
0.1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앉아서 5억 번다"…광교신도시 '로또 줍줍'에 36만명 몰렸다

입력 2025-03-18 06:30  


5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36만명이 넘게 몰렸다. 정부가 5월부터 유주택자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제한한다고 예고하면서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먼저 전용면적 69㎡ 1가구 모집에 34만9071명이 청약 통장을 던졌다. 이 면적대는 전국구 청약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계약 취소 물량인 전용 84㎡ 1가구 모집엔 1만6096명이 신청했다. 해당 물량은 수원에 사는 무주택 세대원만 청약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청약 인원이 적었다. 재당첨 제한 기간 10년도 걸림돌이 됐다. 그 결과, 2가구 모집에 36만5167명이 몰렸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상 20층, 4개 동, 211가구 규모다. 2021년 분양 당시 광교 신도시 '마지막 로또'로 불리며 1순위 151가구 모집에 3만4537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228.7 대 1을 기록했다.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은 가격 때문이다. 분양가가 2021년 분양 당시 가격으로 나왔다. 전용 69㎡는 7억7430만원, 전용 84㎡는 9억3620만원이다. 유상 옵션과 발코니 확장비 등은 별도다.

지난해 9월 지어진 단지라 아직 실거래는 없다. 다만 네이버 부동산과 현지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전용 84㎡ 시세는 14억~16억원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맞은편에 있는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 84㎡가 지난달 16억원에 팔렸다. 분양가 대비 시세 차익이 5억원가량 기대되는 셈이다.

정부가 무순위 청약 개편을 예고한 점도 청약에 영향을 줬다. 정부는 앞으로 무주택자만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게 하고 지자체가 지역 여건과 분양 상황에 따라 거주지역 요건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개선안은 이르면 5월 시행될 예정이다.

최근 분양 시장에선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 전 '막차'를 타려는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일 경기 수원시 정자동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전용 59·84㎡ 2가구에 대해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 총 16만4369명이 신청했다. 파주시 목동동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디원' 무순위 청약 전용 84㎡ 1가구 모집에는 총 1만6128명이 접수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