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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수익성 회복될 때까지 주가 조정…목표가↓"-하나

입력 2025-03-18 07:42   수정 2025-03-18 07:43


하나증권은 18일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9만원으로 낮췄다. MD(상품 기획)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블루개러지(옛 JYP360)의 실적이 부진했다는 이유에서다. 또 수익성이 회복되기 전까지 주가가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 블루개러지 수익성 훼손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할증 요소를 제거하며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스트레이키즈의 역대 최고 수준 콘서트가 예정돼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수익성 회복을 확인하기 전까지 주가는 다소 조정을 거칠 전망"이라며 "JYP엔터를 엔터주 최선호주에서도 제외한다. 2분기부터 디어유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는 에스엠의 성장성이 더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JYP엔터의 매출액은 1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369억원으로 3% 감소했다. 컨센서스(389억원)에 다소 부합했지만, 매출이 증가폭에 비하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연구원은 "일본 콘서트 매출액이 공연된 분기에 반영됐다. 2024년부터 나뉘어 반영되던 중국 음원 매출도 일시에 반영돼 매출은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MD 사업 매출도 콘서트, 팝업스토어 확대로 늘어났다"고 했다. 다만 '더딴따라' 제작비 일부(47억원), 블루개러지 영업손실 때문에 수익성이 훼손됐다.

하나증권은 스트레이키즈 모멘텀(상승 동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의 대규모 북·남미 투어 성과가 반영될 2~3분기 실적이 향후 기획사 산업에 매우 중요하다. 강달러에 따른 높은 환율 효과도 기대된다"며 "높은 기대치가 충족될 경우 YG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내년 하이브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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